부산 해운대
“타고 계신 것은 정확하게 말하여, 요트가 아니라 보트 입니다.” 아이들과 특별한 경험을 하였다. 그리고, 드디어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운대를 동시에 바라보는 사진을 확보 하였다. 와이드한 그림을 차근차근 그려 볼테다.
또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된다. 나이가 들수록 겁이 많아 진다는 것을. 우리 은채가 제일 신났고, 나는 뱃전의 손잡이를 한 번도 놓지 못 하였다. 용기란 겁이라는 이름으로 덩치와 눈빛 사이에 교묘하게 은페되었다가 가끔 드러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