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있는 그때 그 휴지로 놀이주기
작년 이맘 때 정체모를 검정 봉지를 부엌에서 찾았는데 그 안에는 3살 때 아이가 가지고 놀았던 휴지가 나와 그 휴지로 물감 놀이를 한 적이 있다
(아래 사진 참고)
(4살 때 휴지랑 물감으로 색혼합 놀이하던 사진)
그리고는 그때 쓰고 남은 휴지들을 다시
검정 봉지에 넣고 잊고 지냈는데 5살때
또!!!그걸 찾아내 놀자고 하는 딸
(엄마는 왜 자꾸 그의 존재를 잊는가...)
그래서 오늘은
물감과 휴지로 놀아요
준비물은 물감.휴지.스케치북.색연필
(3년 가까이 지나도 뽀송뽀송한 휴지야..
난 3년 동안 많이 변했단다..)
1.휴지 물 들이기
스케치북 위에 휴지를 올려 놓고 물감을 조금씩
뿌려 원하는 모양과 색을 만든다.
2.그림그리기
꾸며 준 휴지 주변에 그림을 그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본다.
3.완성
준비물도 간단하고 어렵지 않게 놀아줄 수 있는데
심지어 이걸로 1시간 이상을 재미있게 놀 수있다.
재미있다며 또 하겠다는 아이
두 번째 작품 완성
요즘 과학동화에 빠져있는 아이는 우주.동물.인체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나무를 만들고 싶다는 아이는 색색깔 나뭇잎
나무를 만들고 그림을 그려준다.
세번째 작품 완성
원제목은....
나무야 안녕? 편하게 자고 있었니? 선물 주러왔어
생일 축하해 내가 케이크도 준비했어 조금 있으면
크리스마스라서 산타할아버지도 올 거야
엄마 아빠 사랑해요 우리 같이 살아요 행복해요
였는데 칸이 없는 관계로 제목은 저 정도만 씀
물감과 휴지 놀이는..
미술적 감각 발달
색혼합에 대해 이해
여러방법으로 자신의 생각 표현
유창성.독창성 발달
다 만든 작품은 잘 말려 저녁에 아빠를
보여 주고는 잠든 딸아이...
이것저것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그림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아까워
엄마는 오늘도 그림을 벽에 붙여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