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에 그린 완성품과 조금 다른 아이
올빼미 책을 읽던 아이가 신이나 책을 보여주며
올빼미와 부엉이의 차이점을 이야기한다.
그러더니
올빼미 책을 더 읽고 싶다고 이야기해 집에 있는
책 중 올빼미가 나오는 동화책을 찾아
아이랑 읽기 시작했다.
2권의 동화와 2권의 자연관찰에서 올빼미를 찾아 읽은 후 올빼미 만들기를 하고 싶다는 딸
그래서 오늘은
올빼미 만들기
1.준비물
종이.솜.가위.풀.펜
2.봉투 만들어 올빼미 그리기
종이를 네모난 봉투로 만들고 올빼미를 그려준다.
처음엔 양면 테이프로으로 종이를 붙혔더니
솜이 들어가지 못하는 부분이 납작해져서
다시 투명테이프를 사용하였다.
3.봉투 속 솜 채우기
그 사이..실내복이..되버린 딸
4.날개 달기.완성
솜을 넣고 양 쪽애 날개를 달면 끝!
만들고 나니...생각한 것 처럼 오동통하지도
않고 이쁘지 않아 '이게 뭐지?' 생각하고 있는데
너무 좋아하며 올빼미와 같이 사진을
찍고 싶다는 아이가 내 앞에서 이쁜 표정으로
포즈를 잡고 있다.
그래!엄마표 만들기는 이쁘고 그럴싸한게
아니고 아이와 즐겁고 쉽게 노는게 중요하지!
라고 생각하며 올빼미와 같이 이쁘게 서 있는
딸 아이의 사진을 찍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