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이야기 장바구니 만들기
저번주에 화분을 만들고 일주일이 지난 오늘
새로 오신 두 분과 함께 장바구니 만들기 수업이
진행 되었다.
회의시간에 가방 크기에 대해 여러 의견이
나왔는데 장바구니는 클 수록 좋다는
의견이 대다수여서 일반 에코백보다는
큰 사이즈로 만들기로 결정!
오늘도 역시 간식과 설명서를 준비하고 참가자 분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두번째는 처음보다 낯설지 않고 화기애애~)
무얼 만들건지 우리의 취지는 무언지 열심히 설명하시는 우리 미싱고수 쌤!
미리 만든 견본 가방도 보여드리며 설명중
서로 도와주며 재단을 한 후
이젠 익숙하게 미싱에 실을 끼우고
박음질을 하신다.
(내가 배울때 보다 빨리 배우고 익히신 분들을 보며
살짝 나의 감각과 손재주 없음을 슬퍼했다 ㅠ)
그렇게 가방의 몸 통을 완성!!
끈을 재단하고 다시 박음질
(이때부터는 참가자분들이 서로서로
알려주고 도와주며 농담도 오고가는 바람직한
분위기가 조성 되었다)
완성!!!
장 볼때 오늘 만든 가방을 들고 다니실지
아닐지는 모른다.
하지만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버려지는 물건이
다른 쓰임이 있다는걸 느끼시거나
혹은 재봉틀을 잡고 리사이클을 하시거나
집에서 버려지는 물건을 새로운 쓰임으로 바꿔
쓰시는 분이 한 분만 계셔도 다듦이 원하는 목표로
가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도 용기내 발걸음을 해 주신분들과
열심히 미싱을 가르쳐 준 다:듦의 언니,동생
멋지고 멋지시다고 이야기 해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