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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펀펀뻔뻔맘 May 08. 2018

다듦 5월 첫번째 모임

다른 사람 같은 옷 그리고 신기한 인연

4월 다듦 업사이클 모임이 마무리가 되고
 5월 첫모임이 시작 되었다 .

새로운 분들과 첫 인사와 자기소개를 하고는 미싱과 업사이클에 대해 설명을 하고 실끼우기와

직선박기를 같이 해 보았다.

역시 습득력이 높으신 참가자 분 들 이셔서 곧바로

화분 만들기로~

정말 신기했던게 참가자분과 다듦 대표와 같은 옷을 입고 오셨는데 같은 아파트에 404동403동,

아이들은 같은 학교, 아이 셋과 아이 넷 ,

아이의 나이도 비슷 심지어 두 분 나이도 똑같음

(하나하나 이야기 할 때 딱딱 맞아 우리 모두 소오오름과 함께 웃음바다였음~)

현수막 화분을 만들고 이번엔 피망 모종을 심었다.

(로메인의 소문이 요즘 너무 흉흉해서 눈물로 떠나 보내고 새로이 맞이한 피망 모종이다)


이번 참가자 분들은 서로 금방 친해지시고

서로서로 잘 한다고 칭찬도 하고 격려도 하시며

정말 화기애애 한 분위기로 미싱을 돌리셨다.

덕분에 같이 있던 내가 더 힘을 받아 몸이 안 좋았는데도 힘든 줄 모르고
신나게 미싱을 알려드린 것 같다.


그런데...날이 날이라 그런가???

결석하신 분들이 꽤 있으셔서  피망 모종이 꽤 남았고 남은 모종이 너무 아까워 지나가는 말로

"이거 우리 다듦 밭에 가서 심을까요?"

라고 말했더니 추진력과 단결력과 의욕이 넘치는

언니와 동생이 "콜!!!!"을 외치고 밭으로 출발

(나도 한 추진력하는데 다듦 분 들은 나보다 빠른 분들이라 밍기적 거림이 없어서 너무 좋다 ㅎㅎ)

그렇게 우리는 유치원에 있던 딸을 조퇴시켜 중간에 픽업하고 밭으로가 피망을 심고 싹이난 감자에 물을 주며 오늘 다듦 모임을 마무리 했다.


다듦 당신들!!!

너무나도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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