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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생각과 진심

by 잡다한

아이디어는 바람처럼
스쳐 지나가기도 하지만
한 줄로 적어 남기면
그때부터는 내 이야기가 돼.


음 하나, 문장 하나에도
누군가의 마음이 담겨 있으니
잠시 빌릴 일이 있다면
살짝 묻는 게 예의겠지.


세상은 넓고 말은 많아
비슷한 생각도 많지만
진심은 닮을 수 없으니
그건 꼭 지켜줘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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