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가볍게 살아가는 비결은
꼭 필요한 물건만 소유하되
안락함과 우아함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살면 정신이 자유로워져
그전까지는 몰랐던 것도 깨칠 수 있다.
물건을 고를 때는 감각과 직관을 이용해
까다롭게 고르자.
마음에 꼭 드는 물건과 특히 좋아하는
물건을 찾는것부터 우선 시작해 보자.
상표와 가격에 신경 쓰는 건 나중에
하면 된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물건을 평가하는
훈련을 하자.
물질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요소가
우리의 실질적인 욕구와 개인적인 취향에
가까워질수록 마음은 더 평안해질 것이다.
꼭 필요한 물건만 소유하려면 물건의
본질을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
물건을 정의하고, 확인하고, 평가하는
습관을 들이자.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보다
더 많이 소유하는 것은
곧 새로운 불행을 짊어지는 것이다.
우리 삶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사는지도 중요하지만
어떤 물건을 가지고 사는지도 중요하다.
물건은 우리 감정을 담아 내는
그릇이다.
따라서 쓸모만 있으면 되는 게 아니라
즐거움도 줄 수 있어야 한다.
너절하고 장소에 맞지 않은 물건은
모두 치우거나 버리자.
그런 물건들은 부정적인 파동을 발산하기
때문에 소음공해나 해로운 식품만큼이나
우리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마음에 안 드는 물건들에 계속 둘러싸여
지내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진다.
그 물건들이 신경을 거슬리게 해서
나쁜 호르몬이 분비되는 탓이다.
좋은 물건은 소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 물건들이 서로 조화롭게 어울리면서
일체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심플하다는 것은 꼭 필요한 약간의
물건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물건이 늘어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삶이란 모름지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더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세련된 스타일이란
당당한 스타일 그리고 평온한 기품이
흐르는 스타일을 뜻한다.
고상한 사람은 자신을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꾸미지 않는다.
일하는 자리에서는 단정한
정장을 입고, 파티에서는 단순하고
우아한 차림에 액서서리 한 두가지를
곁들인다.
우아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색상은 베이지, 그레이, 화이트가 좋다.
블랙은 물론 말할 것도 없다.
블랙은 단순하면서도 화려한
색이다.
블랙과 화이트는 모든 것을 다 받아주는
색이다.
균형잡힌 삶을 위해서는
잘 입을 필요가 있다.
옷은 우리의 겉모습이며
최상의 겉모습을 갖고 싶어 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잘 입는 것은 안락한 집에 살거나
세련된 취미를 갖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요컨데 잘 입는 것은 완전한 삶의
일부분이며 정신적 안정과 관련된
문제다.
글쓰기의식
글을 쓰는 행위도 하나의 의식으로 만들 수
있다.
그 날 있었던 일,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
기억하고 싶은 글귀 등을 차분히 적어 보자.
이 때는 장소의 분위기, 종이와 펜의 질,
노트의 형태와 크기, 의자의 안락함,
책상과 조명 등이 중요하다.
꽃 의식
꽃에는 특별한 힘이 있다.
자기 자신에게 일주일에 한 번은 꽃을
선물하자.
침대 머리 맡에 장미꽃 한 송이만
놓아도, 욕실에 안개꽃 한 묶음만
놓아도 집과 당신의 마음은 한결
밝아질 것이다.
꽃은 생기를 가져다준다.
신선한 공기와 과일이 그렇듯
꽃은 안락한 생활에 꼭 필요한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