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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끝내고 알게 된 이상형

by Serena


인생이라는게 참 묘한게

내 이상형과 하나부터 열까지 정 반대인 사람과 연애를 하였다.


그것을 통해 알게되는 것은

나의 이상형이 뭔지,

앞으로 내가 처절하고 철저하게 어떠한 사람을 만나야 하는지이다.


정말 제대로 된 사람과 연애를 할 수 없다면

그런 사람을 만날 때까지 연애를 하지 않는게 맞다.


또한 무방비의 상태로 아무에게나 쉽게 친해지지 마라.

오히려 선을 긋는 느낌으로 대하기 어려운 사람의 이미지를

고수하며 사람을 철저하게 상황별로 요목조목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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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 2024년 12월 중으로 (아주 신중하고 진중하게) 만나고 싶은 나의 이상형


1) 나에게 스트레스를 안주면서(긁는 말투/자존감을 낮추는 말투 금물*)

2) 서로 시너지를 주면서

3) 효율적이고 총명하며 빠른 사람이며(결정이나 식사속도 등 느린 사람은 싫다*)

4) 자기 밥벌이 잘하고(평균보다는 조금 더 잘했으면 좋겠다)

5) 어떤 제 3의 이성이 보더라도 깔끔하고 무난한 매력을 가진 사람

(매력이 없는 사람은 싫다)

6)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

7) 꾸준히 책 읽는 사람

8) 단정하고 명료한 언어사용

9) 영어 능숙

10) 외국경험 1년 이상

11) 크리스천 X

12) 키(실제) 174~178cm

13) 좋은 피부

14) 가지런한 치아

15)얼굴&몸에 점이 많이 없는 스타일 & 무쌍

16) FIT 된 몸 (뱃살이 없고 엉덩이가 예쁜 사람이 좋다)

17) 나이 28~38 까지만*

18) 다혈질 말고 그릇이 크고, 인내심이 있으며 여유가 있는 성격이 좋다

19) 학력은 보통보다는 살짝 더 높은 편이 좋다 (대학은 나온 분이 좋다)

20) 2023~2024년 12월 말 사이에 꼭 만나자


사주 선생님 말대로 내후년 쯤 결혼하면 정말

나는 결혼 후 회사에서 경제활동을 안하게 될까


개인 까페나 하고 싶다


사주 선생님 말대로 되려면 내가 괜찮은 여자가 되서

괜찮은 남자를 만나는게 먼저다.


빨리 12.08에 사주보러 가고 싶다.


잘 맞춘다던데 과연 무슨 말을 해줄까?


12.08이라 엄청 먼 것 같은데

4개월만 Full 로 참으면 12월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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