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3일차

(총지출 61.48유로 기상 06:50/숙소나감 09:20)

by Serena




나는 처음 하는 걸 정말 무서워한다

외국여행을 하면

하던 것만 할 수 없고 처음 하는 걸 하게 될 수밖에 없다




1 0920-1500 쉔부른궁(입장 10:45/오랑제리티켓교환)

쉔부른궁 크리스마스마켓구경


오늘은 쉔부른 궁 투어하는 날이다


트램이랑 버스는 무서워서

메트로만 타고 다니려 했는데

어쩌다보니 매일 트램만 타고 다니는 나


트램은 지하철보다 접근성이 좋고

재밌고 빠르고 편하다

다만 타는 포인트를 지도를 잘 봐야한다

(반대방향 길에서 탈 수 있음 주의)


오늘은 처음 버스를 타봤다

버스도 무섭지 않구나


지도만 잘 보고

구글지도로 실시간 제대로

가고 있는지 확인해주면 된다


빈의 버스는 어마무시하게 넓고 길다


버스 앞쪽 뒤쪽이다

사람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적게 타는데

우리나라버스 2개를 붙여놓은 크기이다


자리는 다양한 형태로 많다


그리고 여기 젊은 남자들은 안 앉는다

우리나라는 자리 있으면

무조건 앉는 분위기인데

자리가 있어도 웬만하면

서있는사람이 꽤 있어서

(그게 매너인가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정말 여유롭게 갈 수 있다

(어깨빵 전혀 없음)



쇤부른 궁전 가는 길



미리 공식홈에서 티켓 예매하고

출력해가면 된다


출력물 상의 바코드를

입구에서 찍어서 입장 가능하고

쭉쭉 계속 들어가다보면

오디오가이드 빌리는 곳이 나온다


그랜드투어는 40개의 방을 보는 티켓인데

29유로이고,

시시티켓사서 호프부르크왕궁도

같이 보는 것도 추천한다


그랜드투어도 좋았다


0누르고 재생 (인트로)

각 방마다 방번호 누르고 재생 누르면

한국어 설명이 나온다


원래 도슨트 안 듣는 편인데

외국에서 이런 유명관광지오면

한국어로 꼭 듣는 걸 추천한다


볼 수 있는 시야가 달라진다


엘리자베스황녀의 시시공주 썰도 재밌고

쇤부른궁 그랜드투어(40개방 투어) 는

사실 궁 찾아가는 것도 숙제 같았는데

막상 너무 재밌었다


기념으로 5.9유로짜리 마그넷과

7.9유로짜리 트렁크에 달려고 산 키링


쇤부른궁전의 노란 컬러감이

맑은 날씨에 매우 예쁘다

역시나 여기서도 크리스마스마켓을

하고 있다


다행히 크리스마스마켓에서는

아직까지 안지르고 있다


오늘은 베리펀치를 시켰다

따뜻한 레드와인에 베리가 들어있다

맛있다


오랑제리 궁 콘서트 티켓을 구입하신 분은

(쇤부른 티켓 예매시 같이 가능-인터파크)

출력물을 쇤부른티켓오피스가 아닌

구글지도에 오랑제리로 치고

궁바깥으로 나가서 오른쪽으로 해서 도보 4분정도

직진하면 오랑제리 콘서트건물 내부에

티켓오피스가 나온다


15:30 전에 physical 티켓으로 교환하고

콘서트시작 최소 1시간 전에 도착해서

착석하자

(좌석이 선착순인듯하다)


쇤부른궁전 안녕!





2 1500-1800 레오폴드미술관

직행버스 타고 레오폴드미술관으로 이동


오디오가이드대여

미술관은 18시에 닫기 때문에

일찍 가는게 좋고

오디오가이드는 밧데리가 나갈 수 있어

입장 후 2시간 내에 다 듣고 관람 이후

샵을 들리는 게 좋다

관람 중 마음에 든 작품 위주로

굿즈를 사는게 좋으니까


층별관람포인트

나는 4층 3층 -2층 -1층 0층 순으로

이동했다



4층 1900년대 비엔나






1900년대 비엔나에는

가구, 식기, 건축 등의 디자이너모임이

있었고 당시 시대기조와는 다르게

여성디자이너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끔 했다고 한다


숙소 근처의 주택가가 아주 예뻤던 이유가

이것이었다




클림트의 작업실 겸 접견실

너무 내 스타일이다


클림트의 작품



클림트의 Death and the Lives



색감과 질감이 몽글몽글해서 예쁜 유화들








에곤 쉴레의 작품들




Gabriela Munter의 작품들







비엔나아르세날레 비주얼작품도

바깥에 있었다


12년 전 우연히 베니스에서

비엔나 아르세날레를 봤었는데

비엔나에 12년 뒤에 오게 될 줄


에곤 쉴레와 클림트 작품 둘 다

마음에 들어 좋았던 레오폴드 미술관







3 레오폴드미술관근처 SPAR 슈퍼마켓(저녁식사)

1800-1840

다음번에 다음날 궁 안가는 날

SPAR 에서 맥주도 사고 스낵도 사고

한국 가져갈 껌이랑 바디워시나 샴푸도

사러 한 번 가려고 한다


푸드쪽 노란머리 여자놈이

못배운 여자여서 푸드 질은 괜찮았으나

푸드쪽은 이제 안가려고 한다


그래도 처음 못배운 옷보관직원한테

당했을때처럼 화가 나지는 않았다

왜냐면 나 나름대로 걔 엄청 쳐다보면서

눈치도 주고 한국말로 저년 저년 혼잣말

하면서 풀었다 ㅋㅋ


영수증 던질 당시에는

나도 던질걸 예상을 못해서

반응을 못했는데

앞으로 또 그런 년 만나면

아구 잘던지네!!!

하고 한국말로 크게 무안줄거다

당황하게


수저도 안챙겨줬는데

다행히 내가 Gratis 가 공짜라는 걸 알아

알아서 집어와서 맛있게 먹고

쓰레기도 야무지게 버리고 왔다




4 빈 오랑제리 콘서트홀 1850-2330(집복귀)

앞서 설명한대로 쇤브룬 그랜드투어 인터파크로

끊으면서 오랑제리 콘서트티켓도 끊었다

가격은 70000원이었다


여기는 정말 강추하는게 직원들이 다 영어를

잘하고 매너가 있다

쉽게 말해 빈 사람 같지 않다 ㅋㅋ

20:30 연주 시작이지만

15:30 전에 해당 콘서트 건물을 방문하여

티켓교환을 하고

19:40에는 도착하는게 좋다


대략 19:40부터 콘서트홀에 사람들이

줄을 서면서 입장이 시작된다


뒷 부분에는 조금 졸았지만

아주 비싸지도 않고

최상급 연주자들의 연주를 들을 수 있어서

추천한다


심지어 직원들과 연주자들 모두

예의가 바르고 매너가 좋다


성악도 같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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