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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rena Dec 21. 2023

빈6일차

(총지출 84.5유로 기상 06:45/숙소나감 10:40)

블랙베리잼에 구운식빵에 버터조합

엄청 맛있다

거기다 탄산수 곁들여서

살 찌는 거 같아서 조식 양을 좀 줄였다

줄인거맞다..



1 1030-1455 벨베데레 상궁 관람

오늘 아침 7시에 폰으로 12시 입장

예매완료 16.70유로


벨베데레 궁전 가는 길

벨베데레가 아주 시외인 줄 알고

걱정 많이 했는데

시내나 마찬가지다

이 정도면 아주 가깝다


유모차를 편리하게 댈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 트램

이런건 우리나라도 도입해야한다


마너라는 빈의 웨하스 모양이 입혀진

귀여운 트램


벨베데레 도착

냉장고 자석이 퀄리티도 좋고

엽서도 예뻐서 몇 개 겟!

현재 우리집 현관문에 붙여놓았다


벨베데레는 상궁만 관람하였는데

작품들이 굉장히 풍성했고

오디오 한국어버전도 들을만했다


클림트작품과 모네작품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클림트작품 특히 kiss 는 실물이 굉장히

반짝거렸다


벨베데레가 아주 교외인 줄 알고

며칠 전부터 가는 것에 부담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중심지라 멀지않다


공식사이트에서 미리 핸드폰으로

표는 결제하고 pdf 파일

폰에 저장해서 보여주고 입장하면 된다


상궁입구는 나가서 뒤쪽으로 가야 입구가

나오니 주의하길!


빈에오면 벨베데레 상궁은 꼭 가보길!

(쇤부른궁도)


난 이미 차츰 빈과 이별준비중

빈 안녕~!


또 올게


직원분께 폭풍질문

Mandel punch 는 아몬드 베리 아마레또 펀치


Wildbeer punch 는 mixed berry 펀치

Heiderbeer punch 는 블루베리 펀치라고 한다


난 mandel punch 주문


Schokolade 는 쵸꼴라떼

즉 핫코코아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늘은 처음으로 메트로를 타봤다


우반(=메트로) U표식을 찾아서



도착지와 출발지 정거장이름을 제외하고

출발지 정거장 밑에 하나 더 뜨는 이름은

ㅇㅇ행이다


역에 도착해서 해당 ㅇㅇ행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타야한다


ㅇㅇ행이 맞게 적혀있으면

맞는 역으로 온 것이다


트램도 마찬가지다

정거장에 표지판으로 붙어있는 건

해당 정거장 이름이고

전광판에 트램번호 옆에 써 있는건

ㅇㅇ행이라는 뜻이다


구글지도와 비교하고

명칭 동일하면 맞는 정류장이니

타면 된다


트램을 탄 뒤

교통권구입이 가능하다



비가 온 빈 시내

건물들이 독특하게 생겼다


약국이 보여 vichy 라이트크림을 샀다

(부모님께 드릴예정)

그닥 싸지는 않았다


스벅도 들렸다

빈 중앙역(기차역)내부 스벅에서

멜란지 한 잔

(나의 영어이름은 Serena 이다)



BILLA에서 자몽도 2개 사서

한국에 가져왔다

(넘나 맛있었다)


거리이름에 맞는 출구로 나가주면


짜잔

종소리가 울리는 슈테판대성당이

나를 맞아주었다


그라벤거리는 원형의 예쁜 조명이 포인트다



성페터성당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꼭 가보길 추천


슈테판대성당은 들어서자마자

웅장한 오르간소리가 천정에서 연주되었다

슈테판대성당에는 1유로씩 2군데에

초를 피우고 왔다


케른트너거리

콜마르트거리

식료품점 율리우스마이늘

나중에 웨딩링은 꼭 티파니나

까르띠에로 해야지


호프부르크왕궁 야경과

저멀리 보이는 슈테판대성당


BILLA에서 산 켈로그 베리그래놀라

유럽은 그래놀라와 씨리얼류/잼류/양념류를

꼭 쟁여야한다


떠나기 마지막 전 날

후회없이 빈 야경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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