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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ckokk Sep 08. 2015

난 뭐가 될까?

월급쟁이! 질풍노동의 시기(17)

난 이해해.
꿈에도 가격표가 붙는 법이야.


-영화 '디어 미' 중에서-


내 자신이 갈기갈기 조각나서,

점점 작아지고 초라해져 간다.


아주 어린 시절,

난 대통령을 꿈꿨다.

초등학교 때,

과학자가 될 것이라 믿었다.

중, 고등학교 때,

뭔가 큰일을 해낼 것 같았다.

대학생 때,

잘 나가는 건축가가 될 줄 알았다.

신입사원 때,

멋진 직장인이 될 거라 생각했다.


몇 년 후,,,,,

난 뭐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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