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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ckokk Sep 05. 2015

그렇게 눈치 100단

월급쟁이! 질풍노동의 시기(6)

타인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그 같은 일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실은
미움을 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장이다. 사장이다. 선생이다.'라고
불리는 것에 쾌감과 안심을
맛보는 인간으로
전락하게 될지 모른다.


-프리드리히 니체-



처음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앉아만 있었지만 퇴근하면 녹초가 되었다. 새로운 환경과 직원들 눈치 때문에 직장인이라는 옷이 너무 무거웠다. 


근데 아무리 익숙해져도 상사와 같은 공간에 있으면 에너지가 소비된다. 


마치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에너지 소비도 늘어나듯, 상사가 있으면  조금씩 나도 모르게 눈치가 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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