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자작시
사람을 먹고 사람을 뱉는전설 속 고래가 땅 밑에 산다흑암에 젖은 길다란 위장 사이로이따금씩 번득이는 변이 미끄러진다사람은 어디로 와서 또 어디로 가는지철로 위에는 먼지 자욱하니시답잖은 발자국만 곯아떨어지는데꾸벅이는 크릴 새우들은아무는 상처만 거듭 후빈다머리만 쳐들고 가만 앉았다 가는야행성 먹이들의 모습이란 가혹하다시간도고래도 쉬지 않는다
조용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