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안녕

어떤 이별은 좋을 수 있다

좋게 헤어지는것은 불가능할지 몰라도

연명하느니 차라리 이별하는 것이 좋을 수는 있다.

내가 떠안은 슬픔과 상실감때문에

오히려 더 행복해 보이는 그 사람을

질투하거나 원망하지 말아야지.

가끔 술 한 잔 들어가면

또 쉽게 무너져버릴지는 모르지만,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어버린 일들 때문에

마음을 앓던 날들도 그만 끝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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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OB'S PHOTOGRAPHY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순간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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