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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찌빠 Jun 25. 2020

고성 아야진해변 (2020.06.20)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 좋아

아야진해변

'하늬라벤터팜' 방문 후  서울로 바로 돌아가기 아쉬워 아야진해변에 들렀다.

해안선을 따라 서행하다 등대가 보이는 방파제를 지나 도로변 빈 자리에 차를 세웠다.

햇살은 따가운 여름인데,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아직까지 열기를 머금지 않고 냉기가 느껴졌다.


해변에 적지않은 텐트가 보였다. 아이들은 얕은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물놀이를 즐긴다. 아빠는 방파제 위에서 낚시대를 드리우고 멍하니 바다를 바라본다. 엄마는 텐트 그늘에 앉아 미리 준비해 온 음식을 펼치고 있다.

단란하고 평화롭다. 비록 코로나19 확진자가 아직까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추신] 하나뿐인 공용 화장실은 작고, 주차시설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한 탓에 피서철 인파가 몰리면 불편할 것 같았다. 하지만 해수욕장은 개장 전이고 6월말 이른 여름이라면 가족 단위 여행지로 나쁘지 않을 듯.



속초에서 북으로 6km, 국도 7번에서 약 500m 들어가는 이곳은 주위경관이 수려해 해마다 찾는 피서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크고 작은 바위와 맑은 바다, 깨끗한 백사장이 어울려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합한 곳이다.

백사장 길이 600m, 폭 50m에 수심은 해변에서 30m까지는 1.5~2m이다.

출처 : Daum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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