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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cques Nov 21. 2020

<필라델피아> (1993)

Philadelphia

나와 다른 자에 대한 편견과 혐오가 사라지지 않은 사회. 90년대라면  정도가 더욱 심했겠지요. 에이즈의 공포가 극에 달하던 90년대 초반, 소수자라는 존재로 인해 해고를 당해야 했던 앤드류의 존엄을 회복하기 위한 싸움이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여정에 한때는 라이벌이었지만 인간이라는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했던 조가 있었기에 더욱 의미있었죠.

진보적 가치를 노래하는 뮤지션 Bruce Springsteen 담담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Streets of Philadelphia 들으며  자신부터 타자에 대한 벽을 누그러트리자고 맹세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굳게 닫힌 문을 조금씩 열어가고 싶어요.

https://youtu.be/g5ZYAJTJv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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