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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cques Jan 19. 2022

La Mer

Claude Debussy

낭만주의에서 후기 낭만에 이르면서, 리하르트 바그너의 반음계주의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음악이 고개를 들고, 프랑스에서도 이런 반음계주의가 유행을 하게 되는데요. 이제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작곡가 Claude Debussy(클로드 드뷔시)는 여기서 더 나아가 순간의 느낌과 악상대로 음을 하나하나 그려나가듯이 작곡하면서 기존과는 전혀 다른 음악 스타일을 창조합니다. 이는 오늘날 “인상주의 음악”으로 불리며 교회선법과 5음음계을 적극적으로 활용, 회화적인 선율을 불러 일으킵니다.


1905년에 완성된 드뷔시의 걸작 <La Mer(바다)>는 3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교향시로, 당시 인상주의 음악과 더불어,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 동양의 문화에 심취했던 드뷔시 음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한편으로는, 이 시기에 드뷔시는 아내을 버리고 불륜을 저질러 사회적 지탄을 받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드뷔시의 바다 속에는 끓어오르는 욕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욕정도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기에 해설이 많아서. 아래의 좀 더 자세한 해설로 깊이 다가가시길 바랄게요.


http://naver.me/GnGmI0FB


클라우디오 아바도 지휘의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에사 페카 살로넨 지휘의 파리 오케스트라 연주입니다.


https://youtu.be/SgSNgzA37To


https://youtu.be/kxEMgHGrA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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