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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cques Feb 17. 2022

Film musics

John Williams


올해 나이 90세에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John Williams(존 윌리엄스)는 가히 영화음악의 거장이죠. 롤링스톤즈 독일판에서는 그에 대해 "그가 영화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가 그를 필요로 한다."라고 할 만큼 영화계에서 어마어마한 그의 존재감을 표했습니다. 1976년 영화 '죠스'로 첫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이래 오스카상 52회 후보 및 5회 수상, 그래미상 25회 수상에 빛나고 1980년부터 93년까지는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역임하며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영화음악은 전통적인 클래식 음악 장르로 분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존 윌리엄스 역시 기본적으로 19세기 후기낭만 음악, 특히 차이코프스키와 리하르트 바그너의 음악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아 그의 음악세계를 여는 토대를 이루었다고 밝혔구요. 클래식 장르로 분류될 수 있는 관현악 및 협주곡들을 여럿 작곡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영국의 클래식 FM에서는 역대 클래식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중 한 명으로 존 윌리엄스를 꼽았을 만큼, 영화음악 작곡가라고 해서 클래식 음악과 관련이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얼마전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존 윌리엄스가 직접 지휘한 비엔나 및 베를린 오케스트라의 실황이 공개되어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먼저 존 윌리엄스의 지휘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다양한 영화음악들을 감상하시며 긴장을 풀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2020년 1월 빈 Musikerverein 실황입니다.


<스타워즈(Imperial March)>

https://youtu.be/vsMWVW4xtwI 


<쥬라기 공원>

https://youtu.be/-NqaupGcCpw


<해리포터 중 Hedwig의 테마> - 바이올리니스트 아네 소피무터를 위해 특별히 편곡했습니다.


https://youtu.be/qsCZP3wdF4w



베를린 필하모닉과의 연주는 슈퍼맨 행진곡 영상이 있구요.


https://youtu.be/XmsEJY08jEg


그 밖에 제가 좋아하는, 해리포터 모음곡과 쉰들러 리스트도 들어보실게요.


https://youtu.be/z8YuQ4wBVpI


https://youtu.be/A3CK21Rh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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