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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cques Mar 03. 2022

Vater, bist d'us?

Die Frau ohne Schatten

오페라 역사상 최고의 콤비라면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와 극작가 후고 본 호프만슈탈을 들 수 있겠지요. 인간의 사랑과 욕망, 예술에 대한 성찰을 이토록 우아하고 고상하게 그려낸 작곡가와 작가도 흔치 않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독일어를 제대로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 중 하나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페라들을 들으면서부터였는데요.  이 둘이 만들어 낸 또 다른 걸작 <Die Frau ohne Schatten(그림자 없는 여인)>은 동화같은 환상적인 배경에 정령들의 황후와 인간을 사이로 벌어지는 질투와 욕심, 사랑과 용서의 드라마입니다. 극의 전개도 그렇고 음악의 작품성도 매우 높아서 이 둘의 오페라 세계의 절정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입니다.


(줄거리)


https://terms.naver.com/entry.naver?cid=60509&docId=2271108&categoryId=60509 


(해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cid=59000&docId=3576654&categoryId=59000


3막, 그리고 오페라 전체의 하이라이트로, 황후는 인간의 그림자를 뺏기 위해 자신이 저질렀던 짓을 후회하고 아버지에게 자신의 행복 때문에 다른 이에게 불행을 초래할 수는 없다고 호소합니다. "Vater, bist d'us?(아버지, 당신이군요?)"라고 부르먼서 자신의 괴로운 심정을 노래하고 반성하는데요. 아래의 링크를 통해 좀 더 상세한 설명과 가사의 내용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그림자 없는 여인 3막 "..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소프라노 셰릴 스튜더, Luana DeVol의 노래입니다. 두 번째 영상에는 아버지도 등장해서 후반부까지 좀 더 길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cFt4wLK9nOk



https://youtu.be/cTd7baM6e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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