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acques Oct 01. 2020

<라빠르망> (1996)

L’appartement


오늘은 아르메니아-프랑스 뮤지션 Charles Aznavour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되는 날입니다. 2년전, 휴가로 튀니지를 여행할 때 현지에서 사귄 친구로부터 소식을 듣고 당황했던 기억이 나요. 샤를 아즈나부르의 노래들은 감미롭고 고전적이어서 여러 영화들에 자주 등장했는데, 제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 영화와 노래는 바로 라빠르망에서 흐르던 Le Temps(시간)입니다. 세명의 여인을 둘러싼 사랑, 우연, 운명을 마치 타오르는 불씨처럼 미묘한 터치로 그려냈죠. 왈츠 리듬에 맞추어 아름답게 춤을 추는 모니카 벨루치의 모습이 선연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9AF58KGoQE8&feature=youtu.be

매거진의 이전글 <베를린 천사의 시>(1987)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