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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cques Oct 02. 2020

<피아니스트를 쏴라> (1960)

Tirez sur le Pianiste

샤를 아즈나부르를 한번  소환하고 싶었어요. 그를 스타덤에 올렸던 영화로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의 대표작품   편입니다. 기구한 사연을 가진 비밀스런 피아니스트 Charlie 연기했죠. 영화는 코메디와 스릴러, 드라마를 넘나들며 현재와 과거를 직조하고 결국 제자리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  피아니스트의 체념으로 마무리합니다.  허무감의 정서가 쥴앤 짐과 유사하게 다가와요.

George Delerue 작곡한 ost 피아니스트라는 주인공과 걸맞게   들으면 잊을  없는 경쾌한 피아노 선율로 가능한데요. Tirez sur le Pianiste-Charlie 들으면 허름한 지하의 바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https://youtu.be/X4BY8h9B9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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