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fina!
1976년 남아공의 소웨토 항쟁을 배경으로, 친구들과 함께 봉기에 참여하고 인종차별의 끔찍한 세상에 외치는 사라피나의 성장을 지켜 보며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TV에서 방영해줘서 봤는데 남아공의 아파르트하이트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지요. 오늘날에도 인종분리 정책에 다른 불평등은 해결될 비리를 보이지 않고 있죠.
남아공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넘치는 ost는 고단한 현실을 음악을 통해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를 표출합니다. 영화 시작 사라피나를 외치는 노래는 백인들의 억압이 자유와 평화의 열망을 짓밟을 수 없다고 노래하는 것만 같습니다. 출장 때 경유만 했던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언젠가 아파르트하이트 박물관에 가서 그 당시 끔찍했던 역사를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