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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cques Nov 07. 2020

<엑스 마키나> (2014)

Ex Machina

모든 것을 재배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심이 도리어 인간 자신을 공격하게 된다면, 이는 응당 치러야만 하는 업보일까요? AI 지배를 기대하면서도 불안해 하는  사회에 강렬한 경종을 남기는 영화였어요. 결국 선악의 의도와 관계없이 이용당해 버리는 인간과 유유히 갇힌 세계를 벗어나가는 AI.


최대한의 꾸밈을 배제한  건조하고 간결하게 전개되는데요. 영화 중간, 붉은  아래 느닷없이 춤을 추는  개체의 모습은 기괴하게 다가왔습니다. 마침 토요일 밤인 오늘과도  어울리는 Oliver Cheatham Get Down Saturday Night입니다.

https://youtu.be/b7C69HqnV8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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