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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cques Nov 08. 2020

<국외자들> (1964)

Bande à Part

  고다르의 영화에서는 주인공들이 춤을 추는 모습을 가끔씩 발견할  있는데요. 특히 초기작들에서 드러나는 생동감있는 편집은 주인공들의 모든 대사, 행동마저 계획된 동작으로 느껴집니다. 그의 흑백 영화들  활력과  속에서 느껴지는 페이소스를 좋아해요.

 여자를 둘러싼  남자의 이야기에서 참신하게 범죄극으로 전환되는 <국외자들>. 매디슨 카페에서 페도라를  안나 카리나와  남자가 일렬로 추는 춤은 제가 생각하는, 영화  가장 낭만적인 순간입니다. 어느  충동적으로 바에서 누군가와 함께 추고 싶은 춤이에요.  순간에 흐르던 Michel Legrand 감각적인 선율이 흐른다면  좋겠지요.

https://youtu.be/J1q9G2YmV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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