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성과 외향성에 대한 오해
개인적으로는 내향적인 사람이다. 업무적으로 역할에 맞추어서 외향적인 척 가면을 쓰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스스로도 지칠 때가 많다. 사회 생활을 위해서는 내향적인 성격보다 외향적인 성격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남자와 여자의 성적인 차이처럼 외향적인 사람과 내향적인 사람은 상대방의 다른 성향을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 이들에게 과학적으로 서로에 대한 오해를 알게 해주는 글이 있어서 소개한다.
http://www.attn.com/stories/4817/how-introverts-and-extroverts-are-different
왼쪽은 외향적인 사람, 오른쪽은 내향적인 사람의 뇌이다. 정확하게 동일한 사회적인 소셜 경험(모임 등)을 가진 후 외향적인 사람은 기분좋은 상태가 되고, 내향적인 사람은 지쳐있는 상황이 된다.
외향적인 사람과 내향적인 사람들은 서로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최근 과학의 발전을 통해 외향성과 내향성의 생리적인 차이와 이 둘에 대한 오해가 밝혀지게 되었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뇌의 도파민 보상시스템이 내향적인 사람보다 돈, 섹스, 사회적 지위, 사회적 소속감에 더 적극적으로 반응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것은 왜 외향적인 사람들이 내향적인 사람들보다 더 사회적 관계 맺기에 더 관심있어 하는지를 보여준다.
1. 내향적인 사람들에 대한 오해
내향적인 사람들은 외향적인 사람들보다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혼자 있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그러나 내향적인 사람들이 반사회적이라는 걸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그들이 낮은 열정을 가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렇다고 내향적인 사람들이 사회적이나 사회적 존재가 아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Kaufman이 말하길 "우리는 모두 사회적 존재이다. 그것은 인간 본성의 가장 근본적인 관점이다. 그것은 단지 그들이 환경적 자극, 감각 입력, 본성에 의해 힘을 얻는 것이 아니라는 거다."
심리학적으로 내향성과 외향성의 차이는 내향적인 사람은 그들 내부쪽으로 관심이 향하고, 반면에 외향적인 사람은 외부 세계에 더 관심을 가진다는 심리학자 C.G.Jung의 이론에서 나온다. Jung이 "내향적인 사람이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으로 에너지가 줄어들며, 혼자있는 조용한 곳에서 힘을 얻는다. 그에 반해 외향적인 사람은 상호작용이 있는 사회적 상황에서 힘을 얻는다"고 표현했다.
뎀블링 (Dembling)은 '사람들이 항상 내향성과 함께 수줍음을 잘못 연상한다'고 말했다. "내향성에 관한 가장 큰 오해는 수줍음(Shyness)에 관해서이다. 수줍음(Shyness)에 관해 연구하는 뇌과학자로 부터 들은 가장 큰 오해이다". 그는 말하길 "수줍음은 행동이다. 그것은 사회적 상황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다. 그에 반해 내향성은 욕구이다. 그것은 이러한 상호작용 속에 있는 것을 얼마나 많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가에 달려 있다"
2. 외향적인 사람들에 대한 오해
일반적인 외향적인 사람에 대한 오해는, 그들이 '유전적으로 내향적인 사람보다 더 좋은 리더'라는 것이다. '거의 모든 매니저와 상위 리더가 외향적인 성품을 가지고 있다'는 리포트는 사실이다. 그러나 펜실바니아 왓슨대학의 교수이자 저자인 아담그랜트에 따르면, '외향적인 사람이 처음 만나는 장소에서 이런 타입의 역할을 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들이 이러한 역할을 위해 가장 적합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외향적인 사람이 항상 더 사회적이길 원한다'고 생각하고, '수줍어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도 역시 또 다른 오해이다. 외향적인 사람이 내향적인 사람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네트워킹 하는게 더 쉽다고 생각하기는 쉽다. 그러나 반대로 외향적인 사람이 내향적인 사람만큼 수줍어할 수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Grant는 "아주 부끄러움이 많은 외향적인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낯선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것이 불편하다. 그러나 락콘서트에 가는 것을 사랑한다. 수많은 내향적인 사람들도 사회적이다. 그들은 파티에서 아무하고나 대화를 시작할 것이다. 그러나 밝은 불빛과 커다란 소음에 쉽게 당황해 한다" 라고 썼다.
1. 내향적인 사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만화
2. 낯가림 심한 사람의 특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