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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icture Dec 15. 2016

행복은 돈이 아닌 건강과 친구에 따라 결정된다.

최근 나이든 사람들과 많이 이야기할 기회가 있는데 깨달은 점은 나이들 수록 듣기보다 말하기를 즐겨하게 된다는 것과 어떤 일에 대해서 단정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나이든다는 사실에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인이 되어서도 친구가 있는 사람은 외로운 노인들과 비교할 수 없는 행복을 누리게 된다. 돈보다 '자신의 건강'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인생의 친구'가 가장 소중하다는 랜드마크 리서치(Landmark Research)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래 오래 행복하려면 운동과 사람들과의 관계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일깨워 준다.


https://www.theguardian.com/society/2016/dec/12/happiness-depends-on-health-and-friends-not-money-says-new-study


랜드 마크 리서치(Landmark Research)에 따르면 행복하기 위해서는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난을 줄이는 것보다 더욱 효과적이라고 한다.

 

런던 경제 학교 (London School of Economics, LSE) 연구원 팀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가장 큰 불행은 돈 문제와 빈곤보다는 오히려 실패한 관계와 육체적, 정신적 질환에 기인할 수 있다고 한다.


정책 입안자들이 빈곤 퇴치에 초점을 맞추면 우울증과 걱정이 불과 5 %와 비해 20 %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 보고서를 이끌었던 Richard Layard 경은 평균 소득이 두 배 이상 증가 했음에도 평균적으로 사람들은 지난 50년 동안 더 행복 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이자 전 보자관 토니 블레어(Tony Blair)와 고든 브라운(Gordon Brown)은 '행복의 근원'이라고 불리는 이 연구에서 '사람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하는 것이 모든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연구자들은 미국과 독일을 포함한 4 개국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원들은 정신 질환을 줄이기위한 추가 비용 지출은 높은 채용 및 증가 된 세금 영수증을 통해 정부에 의해 회복될 것이므로 GP 방문 및 병원 A & E 입원 횟수 감소로 인한 NHS 비용 감소와 함께 자체 자금 조달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울증과 불안에 대처하는 것은 빈곤 퇴치의 4 배 이상 효과가 있을 것이다. 그것은 또한 스스로 비용이 지불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 보고서는 수십 년에 걸친 Layard의 주장은 '개인의 웰빙에 소득 수준보다는  사회적, 심리적 요인이 더 중요하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실업자가 된 것이 당신에게 좋지 않는 것 만큼 파트너를 갖는 것은 당신에게 좋다"고 그는 말했다.

이 보고서는 '학교를 비롯한 국영기관들이 불안과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결과는 국가에 새로운 역할을 요구한다. 그것은 부의 창출이 아니라 웰빙 창출에 있다."라고 Layard는 말했다. "과거에 국가는 빈곤, 실업, 교육 및 신체 건강을 연속적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이제는 가정 폭력, 알코올 중독, 우울증 및 불안 장애, 소외감을 비롯한 많은 것들이 중요해졌고 이들이 중심이 되어야한다.

이 보고서는 LSE와 경제 협력 개발기구 (OECD)가 주최 한 런던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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