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진입장벽, 그리고 매력적인 Comp
지금은 많이 Post-MBA 커리어가 과거에 비해 다변화되긴 했지만 MBA ROI 관점에서 그래도 가장 매력적인 옵션 중 하나는 '전략 컨설팅'과 '뱅킹'이다. 그 이유는 임금 패키지(Total Comp)가 매력적인건 물론이고, 향후 이직 시 고려할 수 있는 직업군들(exit option) 또한 다양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 한 기업의 리더쉽 레벨로 갈 수있는 커리어 패스이다.
이번에 준비한 MBA Job Talk Ep.03은 가장 진입장벽이 높다고도 알려진 미국 IB 리쿠르팅에 성공해 현재 일하고 있는 졸업생들 모시고 진행해 보기로 했다.
미국 MBA 졸업생들 기준으로 '절대적인 수'가 적어 패널분들을 모시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었다. 그만큼 이번 Job Talk는 미국 뱅커를 꿈꾸는 분들이 최근 IB 리쿠르팅을 성공적으로 해낸 경험적 선배들(Kellogg Co 23, BofA IB Associate / CBS Co 19, Morgan Stanley IB VP)과 만나 얘기해볼 수 있는 기회이다. 세션에서 집중적으로 다룰 토픽은 다음과 같다.
물론 IB를 목표로하는 분들의 공통적 특징 중 하나는 MBA 전 업무와 유사성이 높은 경우가 많다(기존에 전략 컨설턴트였거나 한국 IB에서 일했던 경험). 그만큼 과거경험-현업과의 유사성을 중요시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패널분들의 과거 근무경험을 간략히 공유하고, 미국에서 IB를 하고 싶었던 이유를 들어본다.
파이낸스에 종사했거나, 파이낸스로 업종변경을 바라는 분들의 선택지는 몇가지로 압축될 수 있다. 투자부문(Buy-side)에서는 VC, PE, 그리고 IM으로 구분되고, 그외 셀사이드(Sell-side)로 알려진 IB가 있다. 기업금융으로 보자면 FP&A, Strategic Finance, Product Finance, 그리고 Corporate Development등으로 나눠진다. 패널분들의 선택지는 뭐였으며 그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들어볼 예정이다.
아마 가장 궁금한 부분일 것이다. 패널분들은 어떻게 MBA동안 리쿠르팅을 준비했으며, 리쿠르팅 프로세스는 회사별로 어떠했고,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본인만의 노하우는 뭐라고 생각하는지등을 가감없이 공유할 예정이다.
미국 IB역시 올해 초 부터 번진 layoff 트렌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삭감된 보너스, 절대적 수 기준으로 현저히 감소한 deal, 그에따른 조직축소등으로 세간에 이슈가 많이되었다. 요즘 분위기는 어떤지, Co 24분들이 직면할 내년도 업계 분위기 전망등에 관한 얘기를 고루 들어본다.
나역시 궁금한게 많은 분야이고, MBA 지망생들 뿐 아니라 이미 한국에서 뱅킹으로 하고 계시면서 미국 상황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셨던 분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참석은 아래 링크를 통해 접수해주시면 개별적으로 세션 링크를 보내드릴 예정이다.
이번 역시 새로운 곳에서, 더 큰 꿈을 꾸고있는 분들과 만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