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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loud daddy Aug 30. 2018

 #3. HR 보상 - 보상이란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세상입니다. 월급만 오르면 좋을 텐데 말이죠. 오늘은 그 월급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HR에서 월급은 보상이라는 말로 씁니다. 보상, 보상값, 보상정책처럼 말이죠.



보상 Compensation

 보상, Compensation입니다. (* 기업마다 Pay나 Reward 등 다른 단어를 사용하겠지만, 제 경험은 거의 Compensation이었습니다.)

 이번 글을 작성하면서, 보상이 왜 Compensation일까 새삼 의문이 들었습니다. Reward 같은 긍정적인 단어들도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사전을 검색해보고 정답을 알았습니다.


출처 : 네이버 사전


 좋지 않은 점을 완화해 주는 보상(이득)의 의미가 있었네요. 역시 월급은 좋지 않은 회사생활을 완화하는 것이었군요. 재미없는 아재 개그입니다.




얼마나 줄 수 있는데요?

 본론입니다. 돈. 많이 줄 수록 좋은 거 아닌가요? 정답입니다. 하지만, 현실세계에선 한정된 재원 내에서 보상값을 도출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HR의 보상은 늘 [내부 형평성]과 [외부 경쟁력]을 고민합니다. 

 [내부 형평성] : 직책, 직위의 역할과 책임을 기반으로 보상함

 [외부 경쟁력] : 시장 내 보상 수준을 감안하여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보상함

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내부 형평성을 좀 쉽게 생각하면 호봉제(* 연차/나이마다 연봉 수준을 다르게 가지고 감)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신입사원과 5년 차 재직자의 보상 수준의 차이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신입사원 이후 무한경쟁을 통한 보상 차별화를 가지고 갈 수도 있고, 아주 보수적으로 호봉제를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임금 역전방지 차원으로 직위별  최저값은 보장해줄 수도 있습니다. 

 외부 경쟁력은 쉽게 산업군, 경쟁사 대비하여 어느 수준으로 보상하는지 따져보는 것입니다. 축구선수를 떠올리시면 편합니다. 경쟁사(주 경쟁 구단)의 파격적인 연봉에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게 경쟁력 있는 보상 수준을 보장해주는 것이죠.


+ a

 내부 형평성과 외부 경쟁력 외에 또 하나의 Key point는 [개인의 성과]를 얼마나 반영하는 가입니다. 다시 말해, 고성과 집단 및 고성과자의 성과를 어떻게 반영하여 줄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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