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0명의 스터디 커뮤니티 뒤에는 20여 명의 운영진들이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2700명이나 들어오고, 수십 개의 스터디가 계속 만들어지고 진행되는 스터디 커뮤니티, 스터디 클럽++ (https://brunch.co.kr/@jaedong/7)는 저 혼자 운영하지 않습니다. 혼자서 운영했다면, 회사 일도 해야 하는데, 규모가 너무 커서 지치고 진즉 포기했을 겁니다.
현재 운영진은 약 20여 명으로 모두 자원봉사로 일 하고 있습니다. 운영진들의 사는 곳도 다양한데, 미국, 한국, 캐나다에서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나누어서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 있었던 운영진 전체 회의 사진>
<그때 들어왔던 운영진들>
스터디 클럽++의 시작은 2024년 1월, 저와 황준희 님, 두 명이서 만들었지만, 스터디를 계속 진행하면서, 스터디에 적극 참여하고 열심히 공부하던 사람들에게 운영진 합류를 제안했고, 그분들도 보통은 흔쾌히 수락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늘어 운영진 규모도 이 정도로 커졌습니다.
제가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다른 운영진들에게 요청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1. 스터디를 운영만 하지 말고, 실제로 스터디에 참여해서 함께 공부를 해 주세요. 무엇을 하든 주기만 하고, 받지 않으면 지속 가능하지 않습니다. 주고받는 게 있어야 오래갈 수 있습니다. 운영해서 커뮤니티가 유지되고, 이 커뮤니티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 것이 주고받는 것입니다.
2. 하실 수 있는 만큼만 하시면 됩니다. 일이 바쁘거나, 이직이나 취업 준비 중, 건강상 등등, 하기 힘들 때는 운영진 일을 쉬어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20명 정도의 인원이 있기 때문에, 얼마 동안 쉬어도 돌아가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일도 지금 할 수 있는 운영진들이 그만큼만 하면 된다고 봅니다. 그래야 또 오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그만두게 되더라도 전혀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자원봉사로 일 한 분들인데, 그때까지 잠깐이라도 일 해준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해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