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도 응원해주고 싶은 동생 지공이의 브랜드 탄생기_수제카라멜_
사실 뭘 해도 응원해주고싶은 사람이 있는데 지공이는 내게 그런 동생이다. 자신에게 우호적이지 않을 수 있는 환경을 개척해서 우호적이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지공이는, 이번에 전혀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했다.
이름하여 <연과점 하루> 프로젝트.
아내와 함께 과자 브랜드를 만든다고 했다. '인연을 맺어주는 과자점'이라는 의미로 '연과점'과 갓 태어난 딸의 이름인 '하루'를 연결해 '연과점 하루'.
뭘 해도 적당히 하지 않는 지공이이기에 이번엔 또 어떻게 프로젝트를 진행하나 보았더니, 제품을 만들기 위한 과정과 네이밍 과정, 그 속에서 나오는 고민과 실패과 성취들을 진솔하게 공유하며 제품 출시하기도 전에 이미 400명이 넘는 '연과점 하루'팬들이 간절히 출시를 기다리는 브랜드가 되어버렸다.
사람이든 비즈니스든 결국 '어떻게 내 편을 만들 것인가'가 가장 어려운데, 지공이는 본능적으로 그걸 알고 있는 친구다.
지난 금요일 드디어 지공이의 첫 작품을 손으로 받았다. 고급진 패키지와 로고, 글씨 폰트, 세밀한 설명문구에서 정성이 담겨 있었다. 포장을 뜯기가 아까울 정도로.
수제카라멜이 맛에 따라 색깔별로 포장되어있는데, 첫 맛으로 유자맛을 선택했다. 고급진 식감에 은은한 유자맛이 적당한 달콤함과 함께 입안을 휘감았다. 중독되는 맛이다.
지공이와 영경씨의 결혼식 사회를 맡게된 인연으로, 두사람의 결혼 전 아내와 함께 둘의 평창동 신혼집에 저녁을 먹으로 가본 적이 있었다. 최고의 재료들로 너무 건강한 음식들로 상을 가득 채웠던 그날을 기억하기에, 둘이 먹거리를 얼마나 신경써서 만드는지를 잘 안다. 선융이와 선웅이 입에도 넣어줬더니 애들 입맛까지 단숨에 사로잡는다.
사실 지공이가 수제 카라멜이 아니라 뭘 했어도 응원했을 것이다. 그래도 나는 이 첫번째 제품이 지공이와 지공이의 아내, 그리고 하루에게 특별한 의미일 것이라 생각한다.
선물하기 너무 좋다.
연인이나 소중한 분, 비즈니스맥락에서도 선물하기 너무 좋다.
"대표님과 인연이 연결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인연을 맺어주는 과자점'이라는 뜻을 가진 연과점의 수제 카라멜을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이 얼마나 멋진 선물이겠는가.
온라인스토어:
https://from.kr/store/s156520831026679/p1581490444199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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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공대표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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