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데이비드소로우의 시민불복종을 성수동 인생공간에서 강독하고자 합니다
시민의 불복종 강독회.
겨울밤,
성수동 인생공간에 모여
"시민의 불복종"을 함께 읽어보려 합니다.
어지러운 시대,
정부에 저항했던 많은이들이 교과서로 삼았던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시민의 불복종"을
함께 모여 곱씹어 봐요.
"시민의 불복종" 내용 中
"오늘날 이 미국 정부에 대하여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한 인간으로서 올바른 자세일까? 나는 대답한다. 수치감 없이는 이 정부와 관계를 가질 수 없노라고 말이다. 나는 노예의 정부이기도 한 이 정치적 조직을 나의 정부로 단 한순간이라도 인정할 수 없다."
"나는 누구에게 강요받기 위하여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다. 나는 내 방식대로 숨을 쉬고 내 방식대로 살아갈 것이다. 누가 더 강한지는 두고 보도록 하자."
"우리는 먼저 인간이어야 하고, 그 다음에 국민이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법에 대한 종경심보다는 먼저 정의에 대한 존경심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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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1월 25일 금요일 7시반부터 (3시간 정도 예상)
인원: 33명 (신청서 작성 및 입금 선착순)
신청서 작성: https://goo.gl/forms/JJ4PjYDTSLxgLbZn1
참가비: 3,300원 (김밥한줄과 맥주한캔 포함)
입금계좌:하나은행 776-910010-87304
준비물: 시민의 불복종 (헨리데이빗소로우, 은행나무출판사)
문의: 성수동 인생공간 류재언 (010-6733-2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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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는 이 책을 "자신의 이념을 세워준 교과서와 같은 저작"이라고 하며, "나는 소로우에게서 한 분의 위대한 스승을 발견했으며 시민의 불복종에서 내가 추진하는 운동의 이름을 땄다."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마틴루터킹 역시 흑인인권운동을 할 때 "악에 협조하지 않는 것은 선에 협조하는 것만큼이나 도덕적인 의무이다. 소로우만큼 이러한 사상을 열정적으로 전파한 사람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라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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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시민의 불복종 텍스트는 은행나무출판사 "시민의 불복종" 책자 기준으로 60페이지가 채 안됩니다. 먼저 읽어오셔도 좋고, 시간이 안되시면 함께 한줄한줄 읽어나가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