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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와 수박

#76

by 빨간우산

소셜 미디어를 보는 행위는
수박 겉 핧기와 같다.

게걸스럽게 여기저기 이것저것을 핧지만
아무 것도 먹은 건 없다.

핧느라 무감각해진 혀의 이물감만이
껄끄럽게 남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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