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월 1주 차
2주 만의 포스팅이에요. 최근 바쁘단 핑계로 숙제처럼 쓴 글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새해부턴 즐겁게 써야겠다고 혼자 다짐했어요. 제가 즐거워야 더 오래, 더 잘 쓸 테니까요. 모쪼록 복 받는 주말 보내시고 내년부턴 즐겁게 쓴 글로 찾아뵐게요.
작은 회사 하나 합니다
그 힘든 특허도 따고 해외 진출도 했지만
아직 큰 회사 아닙니다
우리가 목표로 한 꿈은 더 크거든요
지금 준비 중인 일만 이루어지면
세상이 놀랄 겁니다
이 세상에 작은 기업은 없다
크리에이티브디렉터: 김동현
카피라이터: 남원준, 강병길
아트디렉터: 장정하, 김도헌
감독: 유대얼
새해 복을 기원하고 이어지는 밥 한번 먹자는 약속은 늘 공기처럼 가볍다. 하지만 그저 빈말일 뿐이라도 난 새해 인사가 좋다. 한동안 소원했던 당신에게 안부라도 전할 수 있어서. 올해는 거창한 소원보다 밥 한번 먹자는 소박한 약속이 많이 이뤄지길.
꼭 필요하면 쓰고 굳이 필요 없으면 쓰지 않는다. 모래주머니 같은 수식을 하나씩 버릴 때마다 글은 말에 가까워지고 리듬이 생기며 경쾌해진다.
인스타그램 @jaehong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