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과 실패
삶과 죽음
앎과 무지..
절대다수의 단어들은 반대말이 존재한다.
최근 알게 된 사실인데,
사람들이 자주 쓰는 단어 중
반대말이 없는 단어가 있다는 것.
'후회'
국어에서도 물론이고
영미권에서도 후회(regret)의 반대말은
존재하지 않는다.
(안 후회 X)
세상을 살면서
다양한 후회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데
보통
"아~ 이렇게 할걸 그랬다."
라는 후회를 많이 하게 되는 거 같다.
나는 일에 있어선
'후회'라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온 사람이다.
후회하기 전에 이미 실행을 했기 때문에,
내가 스스로 컨트롤한 부분엔
절대 후회라는 감정이 들지 않는다.
사업을 시작한 것
동업을 하게 된 것
책을 쓰게 된 것
부동산에 투자를 한 것
등등
내가 생각하고 행동한 부분에 대해선
후회라는 감정이 들어설 곳이 없다.
문제는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
즉, 감정이라는 영역에서의 후회는
어찌 컨트롤이 되진 않는다.
단순한 선택의 실수와 잘못된 선택에 대해선
후회하진 않지만
"그때 솔직하게 말할 걸"
"그 말 한마디 하지 말 걸"
등
표현하지 못한 감정에 대해선
짙은 후회가 남는 거 같다.
그럼 대체 후회의 반대말은 뭘까?
그나마 비슷한 단어는
만족과 안도 그리고 감사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선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고
현재 상황에 안도하며
늘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 같다.
살다 보니
느껴지는 것 한 가지
사업이 젤 쉽고, 감정이 제일 어렵다.
어쩌면 사업의 승패는
나의 방향성과 속도가 아닌
나의 감정을 얼마나 잘 컨트롤하느냐에 달린 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