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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제 Oct 15. 2019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WHO MOVED MY CHEESE?)


1번째 책 리뷰.

책 제목은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우리나라에서 지내다 보면 누구나 한번쯤 들었을 법한 책이고 재밌는 우화로 표현되고 있는 이 책은 1시간도 안돼서 술술 읽어지게 된다 작가는 '스펜서 존슨' 이라는 의사분이셨는데 이 책을 제외하고도 수많은 유명한 책들을 발간하셨습니다. <(선물) (선택) (1분 경영) (행복) (멘토)등 >


<왼쪽> 유명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오른쪽>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  '스펜서 존슨'



일단 책의 전개 방식은 4명의 친구들의 만남 속에서 한 친구가 우화를 들려주고 우화를 듣고 난 이후의 친구들과의 느낀 점과 행동해볼 수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흥미로운 것은 이들은 이 유명한 우화를 듣고 난 이후에 자신의 행동과 생각에 대한 변화가 뚜렷하다는 점과 복잡 미묘한 변화가 아닌 정말 단순하지만 확실한 그런 변화들로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보다 확실한 공감이나 액션을 끌어내는데 특화되어있다.


읽으면서 내 마음을 흔들리게 하고 반성하게 하며 움직이게 한 몇 개의 책 구절 몇 개를 소개하고 싶다.

우린 현실을 받아들여야 해. 치즈는 이곳에 없어. 매일 같은 일만 반복하고 있지. 텅 빈 창고에서 기약 없는 미래를 기다리며 우리 자신을 속이고 있어.
우리 주위의 환경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데, 우리는 항상 그대로 있길 원하지 이번에도 그랬던 것 같아. 그게 삶이 아닐까 봐 인생은 변하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잖아. 우리도 그렇게 해야 돼.
자신의 어리석음을 비웃을 줄 아는 것
사라져 버린 치즈에 대한 미련을 빨리 버릴수록 새 치즈를 빨리 찾을 수 있다. 


분명히 이 책을 2번째 읽었었는데 첫 번째로 느꼈던 것은 딱하나 ' 행동을 해야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다.'

이 정도였다면 지금 두 번째로는 개인의 경험이 많아진 이유여서 그런지 상황마다 내가 했던 행동들에 비추어 맞는 행동을 했던 것인지 아닌 것인지 나를 되돌아보게 되는 좋은 거울 같은 그런 책으로서 와 닿았다.


<여러 들었던 생각들 중>

행동의 대한 진정한 목표

현실을 자각하지 못하고 부정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건 굉장히 무서운 일이다.

내 어리석음은 무엇이었지?

고질적인 습관이 어떤 것이 있을까?



개인마다 책을 읽는 이유는 다르지만 서슴없이 추천해보고 싶다. 가끔은 내가 답을 찾기 위해 책을 읽으려 책을 읽기 시작하고 읽는 중에 그 답을 구할 수도 있다는 것을.

그러므로 책을 읽을 때 자신의 주관과 작가의 생각의 적절한 조화가 이루어진다면 그것은 자신의 새로운 관점이나 행동이 생겨나기 마련이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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