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영혼의 안식처, 브런치. 브런치에서 선물 두 개를 받았습니다. 하나는 결산 리포트, 나머지 하나는 브런치 작가 카드입니다. 결산 리포트는 브런치 활동을 총 결산한 건데요. 저는 2년 차 작가, 기자 전문, 다작 작가, 누적 뷰 31.4만, 구독자 80+, 라이킷 상위 3%입니다.
이걸 다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요. 저는 브런치 작가가 된 지 447일 지났고, 올해 ‘기자’ 키워드의 글을 많이 썼어요. 제가 만든 브런치 북 6권 가운데 3권(기자도 먹고는 살아야 합니다만 1, 2, 3)이 기자 관련 내용이고요. 현재 ‘기자로 산다는 것’이라는 매거진도 쓰고 있습니다.
2년 차 브런치 작가의 결산 리포트입니다.
현장에서 바라본 언론 환경과 기자의 본분과 역할을 에세이로 쓰면서 기사와는 또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부담을 옆댕이에다 툭 내려놓고 쓰니까 글이 훨씬 잘 써지는 것 같습니다.
제 기사보다 브런치 글이 더 재밌다고 하는 분도 계십니다. 기사도 더 재밌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브런치 작가에 앞서 제 본업은 기자니까요.
지금까지 발행한 글은 198개인데요. 447일 동안 198개를 썼으니, 2~3일 간격으로 쓴 셈이네요. 그렇게 보니 제가 참 부지런했습니다. 구독자 82명, 누적 뷰(조회수) 31만 4천여 회, 라이킷(좋아요) 상위 3%(2969개). 부족한 글을 읽어주고, 좋아해 준 독자들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겸손하게 쓰겠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수고했어, 올해도’라고 격려를 보내 준 브런치 응원이 가장 고맙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수고했어, 올해도’라고 격려를 보내 준 브런치 응원이 가장 고맙습니다. 벅찬 감동이고, 힘이 납니다. 올해도 한 달 남짓 남았네요. 어떻게 한 해가 지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한 해를 보내면서 남긴 글이 있다는 건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로 199번째 글을 쓰고야 말았습니다.
여러분도 이 좋은 브런치 해보세요. 시작이 어렵지, 쓰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를 마감하고,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뭐 하세요, 노트북 들고 책상으로 가셔야죠.
*참, 오늘은 수능일이었는데요. 공부하고 시험 보느라 애쓴 수험생 여러분, 뒷바라지에 고생한 수험생 부모님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