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도 2주 격리한다는 ‘코로나마스 선물’을 꿈꾸며
공이 하나하나 통에서 빠져나올 때마다 가슴이 콩닥콩닥, 심장은 쿵쾅쿵쾅 뛰었습니다.
‘정말 1등 당첨되는 거 아냐?’ ‘1등 되면 꿈에서 돈다발 준 사람한테 얼마라도 줘야 하나?’ ‘1등은 아니어도 2등 정도는 되지 않을까?’ ‘2등이면 얼마지?’ 그 찰나의 순간, 마치 구름 위를 날아다니든 듯 했습니다.
옆에서 TV를 같이 보던 초딩 아들이 묻습니다. “아빠, 5등이면 얼마 받는 거야? 집 살 수 있는 거야?” “야, 오천원 갖고 무슨 집을 사.” 딸도 물어봅니다. “아빠, 그럼 땅도 못 사?” “응, 한 뼘도 못 사.” 아이들이 조용히 방을 나갑니다. 그렇게 축제는 순식간에 끝났습니다.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저는 곧장 로또 점으로 가 5등 당첨권을 교환했습니다. 그리고 내일 밤 2차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발매되는 로또는 1부터 45까지의 숫자 중에 자신이 원하는 6개의 숫자를 임의로 고르는 '645' 방식이다. 5등(5천 원), 4등(5만원)을 제외한 1∼3등 당첨금은 확정되어 있지 않고 판매금액에 따라 당첨금액이 올라간다. 6개 숫자가 모두 맞아야 하는 1등 당첨확률은 814만 5060분의 1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로또 [Lotto]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