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사이클
7월 첫째 주 화요일부터 행복이 찾아왔다.
이유는 얼굴이 시뻘게질 만큼 자전거를 타고 수영을 다녀왔기 때문이다.
이렇게 뙤약볕에 움직이면서 땀을 줄줄 흘리니 쾌감이 컸다.
또, 새벽부터 일찍 일어나 땅이 뜨거워지기 전이라 한 여름의 시원한 아침 자락에 행복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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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안 쓰고 꽁꽁 묶어 두고 얼마가 들어오나 계좌를 몇 번이나 들락날락거리면서 불안해했다.
얼른 돈을 모으는 것도 좋지만.... 알뜰히 배우는데 돈을 쓰는 게 진짜 큰 기쁨이더라.
경험하러 가고 보러 가고 내가 몰입하고 집중할 수 있는 곳,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라면 쓰자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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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미워하면 내 마음만 고통스럽다.
알면서도 잘 되지 않아서 도통 힘들었는데 이 또한 흘러간다.
사람을 상대할 때 늘 두려워하는 결벽들.
인간관계에 정상은 있어도 티 없이 완벽할 순 없을 텐데.
남에게 곁을 내주지 않는 나를 볼 때면, 참.
내가 내 마음에 휘둘리지 말고 시선이 탁해지거나 저울질하지 말고 기대하거나 우울해지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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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기본에 충실할 것.
더하고 빼고 살붙이고 깎아내리며 마음을 괴롭히지 말 것.
너무 앞서 계획하지 말고 현재를 즐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