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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랑꾼 Jun 28. 2022

대안도 싫고 대체도 싫어.

선택의 후유증

나락으로 삶이 떨어졌을 땐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자 선택했고

안정기에 접어들었을 땐 위험하고자 선택했다.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지만 성장이란 이런 거지 무슨 선택을 해도 후회는 남아, 한다.


2022년의 6개월이 지났다.


당신은 당신을 얼마나 성장시켰는가?

원하는 방향대로 잘 살고 있는가?


나는 아직도 죽음 앞에 좌절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만약 당신이 지금 죽는다면 이일을 할 텐가? 이렇게 살 텐가. 어떻게 무엇을 할 텐가?"


잘살고 싶어서 여기까지 왔는데.

죽음 앞에서 아쉬울 게 없도록 살자는 게 모토였는데.

지금  매우 안의 삶을 사는 기분이라...


몹쓸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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