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후유증
나락으로 삶이 떨어졌을 땐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자 선택했고
안정기에 접어들었을 땐 위험하고자 선택했다.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지만 성장이란 이런 거지 무슨 선택을 해도 후회는 남아, 한다.
2022년의 6개월이 지났다.
당신은 당신을 얼마나 성장시켰는가?
원하는 방향대로 잘 살고 있는가?
나는 아직도 죽음 앞에 좌절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만약 당신이 지금 죽는다면 이일을 할 텐가? 이렇게 살 텐가. 어떻게 무엇을 할 텐가?"
잘살고 싶어서 여기까지 왔는데.
죽음 앞에서 아쉬울 게 없도록 살자는 게 모토였는데.
지금 난 매우 대안의 삶을 사는 기분이라...
몹쓸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