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 달 되돌아보기.
한 달 단위로 가족과 사랑, 수련과 공부, 재테크, 콘텐츠 등을 리뷰한다.
7월 31일, 이젠 익숙해져서 2시간 정도면 정리되고 해결된다.
하고 보면 그 전달의 '나'를 만날 수 있고 이번 달의 '나'를 보내줄 수 있게 된다.
한 달 단위로 성장해.
그때의 나는 없고 지금의 나도 없어.
8월 새 달을 맞이해.
주책맞을 수도 있지만 숨기고 싶은 사적인 이야기 덩어리들을 잘 걸러낸 후, 개인 레슨 회원님과 이야기를 나눈다. 되도록이면 좋은 건 나누고 나눌수록 더 커지니까?
나는 소위 진지충이고 진지한 사람들을 좋아하니까.
그렇게 한 시간 조금 넘는 시간을 7월 되돌아보기 이야기를 나누고, 육체적 수련까지 하고 돌아와 집에서 멍하니 미소를 지으며 부끄럽게 웃었다. '아. 그냥 내 얘긴 빼고.. 수업만 할 걸 그랬나..'
그리고 밤늦게 문자가 왔다.
선생님 오늘 개인적인 얘기 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저희도 7월을 돌아보며 얘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즐거운 일요일 저녁 되세요!
아! 행복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