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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랑꾼 Aug 13. 2022

찬바람이 부는 8월,  나를 마중하기

마음 정리 글

조금씩 조금씩 실행력이 높아지고 에너지가 차올라 다행스럽다.

기쁨도 있고 감사도 있어 다행스럽다.


시간이 쌓이면 충분한 결과가 따르리라 생각한다.

휘둘리더라도 많이 꺾이지 않는 게 중요하다.


계획했던 부분들, 원하고 바라는 부분들을

잘 구슬려 눈덩이처럼 만들고 불려 가길 바란다.


그게 글을 쓰는 일이고 그림을 그리는 일이고 사람을 만나는 일이고

상대를 치유하는 일이라면 지속하길 바란다.


비어있길 바란다. 간절히 지속하길 바란다. 

나는 내가 원하는 내가 될 것이다. 


내가 원하는 나는 시시각각 성장하고 바뀔 것이기 때문에 정해두지 않는다.

하지만 그 성장을 위해 수련을 게을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수련은 생각하고 쓰고 몸을 쓰고 말하고 하는 하루 모든 것이다.

적절한 통제와 관찰 속에서 무엇이 좋은가 옳은가 마땅한가 고민하는 모든 것이 수련의 형태이다.

의식적으로 선택하라.


그 선택의 순간이 네가 바라는 바를 보여줄 것이다. 

변함없이 나는 거기 그대로 있다.

내가 나를 만나러 가는 길목에 있다. 


잘하고 있다. 나에게 모든 것이 있다. 

다만 혼탁하고 불순히 덮여 있을 뿐, 모든 재능과 사랑은 다 근원 되어있다. 

그러니 자신을 꺼내고 칠하여라.


이미 성공하고 있다. 

내가 나를 넘어서고 있다. 하기 싫어도 하고 있고 두려워도 하고 있다.

그럼 된 것이다. 그 길로 정진하라. 그 사이사이 더 성실한 기록과 공부를 하여 탄탄하게 가꿔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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