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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랑꾼 Aug 29. 2022

휴식하면서 죄책감 느끼고 싶지 않은데

요가 수련 중에 선생님이 이런 말을 한 게 떠오른다.

"힘든 거 몸으로 하나하나 티 내지 마세요. 다 티 납니다. 힘들어도 티 내지 않는 게 수련입니다."



부족한 부분을 찾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비교하면서 발전하지 않은 부분을 꼬집는다.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조금 불쾌하게.


날씨가 이래서 그런지 괜히 울적해지려고 한다. 

책을 읽는 게 가장 좋은데 시간은 이렇게 부족한 부분만 바라보며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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