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댄스의 지존이다. Dytto, Poppin John, Marquese Scott
세 명 가운데에는 팝핀존이 가장 유명하지만 이 영상에서는 마르케즈 스캇이 훨씬 돋보인다. 실제로 덥스텝 음악에 맞춰 팝핀을 하는 덥댄스를 먼저 알린 것도 마르케즈 스캇으로 알려져 있다.
팝핀존의 영상은 국내에서 팝핀현준과 함께 길거리에서 한 공연도 많으니 함께 보면 좋다. 다만 팝핀현준도 분명히 좋은 댄서인데 극한의 수준의 팝핀으로 가니 역시 팝핀존과 차이가 꽤 나보인다.
팝핀존 84년생이고 마르케즈 스캇이 81년생이니 그들의 덥댄스를 오래도록 보지는 못할수 있다. 그들의 실력이 녹슬기 전에 많이 봐두자! 디토가 혼자 퍼포먼스를 하는 영상도 있다. 그 영상도 찾아보자!
https://youtu.be/p6filTvPb3U
최고의 칼 군무다. 이 영상을 보고 난 후 2015 이전의 Just Jerk 퍼포먼스도 찾아보았지만 단연 이 영상이 최고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퍼포먼스 안에는 여성 멤버가 두 명이나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누가 여성인지 단번에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춤 실력은 모두가 환상적이다. 탄성이 절로나오는 군무임이 분명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p6filTvPb3U
매우 오래된 영상이지만 십년은 족히 된 듯한 이 영상의 임팩트는 아직 가시지 않았다. 이 영상의 춤은 춤 자체만으로는 최고의 레벨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어쩌다마주친그대'라는 송골매의 노래에 팝핀과 안무를 섞은 기획이 훌륭하고 댄서들의 쇼맨십 역시 출중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aWqIlnKFy68
정말 이 아이들이 유치원생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심지어 그들을 초등학교 1~2학년 이라고해서 충격이 그다지 줄어들것 같지는 않다. 역시 흑인의 리듬감과 그루브 그리고 에너지 레벨은 따라가기 어려워 보인다.
https://www.youtube.com/watch?v=1rb1Ou_pim8
드디어 비보이이다. 사실 모닝오브아울 등이 보여주었던 많은 퍼포먼스들이 워낙 훌륭한 것이 많아 잠시 고민은 하였지만 역시 비보이의 퍼포먼스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것은 바로 이 퍼포먼스가 아닌가 싶다. 완벽히 조화조운 음악과 팀워크, 비보잉 기술에만 치우치지 않는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가 바로 이런 것이 아닌가 싶다. 제일 마지막에 현수막을 펼치는 장면은 해외공연이나 배틀시에는 태극기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국위선양을 아는 크루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q8RcLJ5scCA
진조가 2010년도의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크루라면, 익스프레션은 2000년대를 주름잡았다. 그리고 그 절정은 마리오네트에 있었다. 가장 예술적이며 시나리오적인 이 퍼포먼스는 국내 비보이 퍼포먼스의 큰 획을 그은 작품이라고 하겠다. 실로 메달아 인형을 움직이는 인형극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 작품은 비보이 뮤지컬이 되어 아직도 공연장에서 공연이 열리고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아래 영상에 흘러나오는 음악이 영화 '아멜리아'의 OST인데 판권을 가지고 있는 쪽에서 음원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해서 음악이 나오지 않는다. 향후에는 음원이슈가 풀려서 퍼포먼스를 100% 완벽하게 감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L_AHL88VZW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