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의 비전이 IT업계의 혁신과 맞닿아 있는 느낌
https://www.youtube.com/watch?v=08257W8sdNs&feature=youtu.be
Spark Labs에서 JYP의 수장 박진형이 스피치를 하는 것을 보고 혁신의 Industry는 다르지만 그 진화의 방식이 IT산업의 그것과 매우 닮아 있음을 느꼈다.
스피치의 내용도 매우 좋고 실제로 업계의 정확한 성공 사례이며 동시에 선도 사례임이 분명하다.
게다가 네이티브 스피커의 느낌은 아니지만 어렵지 않은 Wording 들로 편하게 스피치를 이끌어나아가는 JYP의 영어 역시 인상적이다.
#JYP #박진영 #비전
- IT업종에서 흔히 진행하는 TF의 Entertainment 영역으로의 적용
- 곧 엔터 영역에 특화된 Agile이 진행 가능하며 엔터영역 특유의 온오프라인 믹스형 콘텐츠 로드맵에 대한 AB테스트가 가능할듯
- 엔터 산업의 핵심은 아티스트의 상품성과 확장성에 있으며 이를 내수용이 아닌 글로벌 향으로 설계 가능해야 함
- 국내 제조사들이 초기 국내 시장을 탈출하면서 주요 타겟 국가에서 Ethnography 방법이 중요했음: 엔터산업은 Ethnography의 효과 이상을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 아티스트의 Seed를 애초부터 해외에서 가져오는 방식으로 진화함 -> 최근 트와이스의 모모나 사나의 사례를 보면 해외로부터 받아들여온 국내육성 아티스트가 한국 시장에 적응하는 Reverse형 혼종의 프로세스가 정착 중
- 언어의 중요성: 위에서 언급했듯이 국내뮤지션의 해외향으로 적용 및 해외 Talent 발굴 후 국내 육성 및 혼종형 아티스트의 창출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 및 그 언어를 얼마나 맛깔나게 사용하는가에 달려 있음, 유튜브형 콘텐츠 및 기존 방송형 콘텐츠를 바라보는 모든 User의 최대 사용자 경험은 청각과 공감이기 때문
- 댄스, 보컬, 프로듀싱, 레코딩, 믹싱: 디스플레이, 카메라모듈, 칩셋, 메모리를 모두 생산하는 Samsung과 닮음
- 음악이라는 콘텐츠의 본질을 강화함: ARM칩을 직접 설계하는 애플과 닮음
- 콘텐츠 배포에 대한 플랫폼을 제외하면 (오프라인 제조산업을 고려하면 유통 및 물류의 영역) 모두 내제화 하는 방향으로 진행됨
- IT산업의 성공 이면에 인본주의적인 부분이 있음은 부정할 수 없음, 결국 JYP가 추구하는 리소스 관리의 핵심은 그 중심에 있는 사람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는 부분은 엔터가 지향할 수 있는 가장 Core에 해당할 수 밖에 없음: IT산업의 인본주의는 제품과 서비스가 만들어지는 영역에 기여하는 생산자 중심은 아니며 그 서비스와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 관점의 인본주의이지만 사람냄새가 더 많이 나는 엔터 영역에서는 'Back to the Basic'의 의미가 콘텐츠의 가운데 서 있는 아티스트의 인본주의에 있다고 할 수 있음
- 시대가 점점 더 자극적인 콘텐츠를 원한다고 하더라도 가장 강한 자극의 끝은 다시 무자극으로 연결되므로 엔터 산업 영역의 Sustainability를 건강한 아티스트와 그들이 만드는 콘텐츠로 잡은 것은 한 핏줄이었던 JYP와 빅히트가 같은 방향으로 잡고 있는 노선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