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라이프쉐어의 라쉥이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한 번이라도 라이프쉐어를 거쳐가신 여러분들 모두 그립습니다. 그리고 뵌 적은 없지만 제품으로 라이프쉐어의 질문을 만나고 지인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많은 사람여행족 여러분.
시절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깊은 연결감의 달콤함을 아는 우리가 진심 어린 질문과 교감의 즐거움을 놓을 수 없죠.
오늘은 라이프쉐어가 요즘에 많이 생각하고 있는 이야기. 앞으로 나누고 싶었던 것들을 노곤히 나누려고 합니다. 홍보 글이 아닌 이런 인간적인 글이 역시 참 좋네요.
라이프쉐어의 모더레이팅 철학은 바깥으로 공개된 적이 거의 없습니다. 커뮤니티를 지키기 위한 정도의 소수 모더레이터들을 교육하고, 양성해왔습니다. 라이센스 등 외부 요청은 많았습니다. 하지만 초창기에는 아직 세상에 나눌 깊이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고, 그 뒤로는 조심성이 많아져서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라이프쉐어는 최근 1년간 천천히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라이프쉐어가 지난 7년간 프로젝트 현장에서 수없이 확인하고, 다져왔던 라이프쉐어만의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모더레이팅 기법과 철학. 그리고 교구 플레이 등을 많은 전달자(휴먼 허브)들과 나누려고 합니다.
라이프쉐어는 일상 근처에서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활동이지만, 사실 개인의 삶에 끼치는 효과는 정말 놀랍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은근한 용기를 주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글을 유심히 읽어주세요.
코로나 이후 사회 네트워크 단절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감정적 고립감이 커져가고, 막막함은 역시나 온전히 한 개인의 몫이 됩니다. 건강한 어른들도 쉽게 무너지고, 청소년, 학생, 노인 등 상대적 소회계층들의 심리적 위기는 조금 심각한 상황입니다. 원래도 삶은 어려운 여정입니다. 그런데 그 여정에 궂은 날씨까지 찾아온 것이죠.
하지만 이 와중에 다행인 현상도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가까운 사람들과의 질적 관계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지인들을 위한 '대화, 공감, 치유 활동가'의 역할을 자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변에 혼란스러워하는 지인들을 돕고도 싶지만, 대화와 공감 자체로도 즐거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문 상담가, 테라피스트, 의사, 코치분도 더욱 경계 없는 작업을 하려고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분들 중 많은 분들은 감사하게도 배움과 자기 정화를 목적으로 라이프쉐어를 많이 찾아주고 계십니다. 먼저 찾아오시는 이분들을 보며 움직여야 할 때가 왔음을 느꼈습니다!
라이프쉐어는 건강한 어른들의 커뮤니티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라이프쉐어 커뮤니티 찾아주었던 멤버들과는 파트너가 되어 더 넓은 곳에 라이프쉐어 대화와 연결을 나누려고 합니다. 내 곁에 누군가 휘청이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은 잠깐 어려웠을 뿐이지 라이프쉐어 이후로는 전보다 더 생동감 있게 살아날 것입니다. 우리가 그 멋진 순간을 만들 수 있어요!
그 출발을 위해 라이프쉐어는 현재 전문가와 함께 라이프쉐어의 기획 노하우, 운영 철학, 현장 모더레이팅 기법 등을 섬세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라이프쉐어의 심장이 필요한 사람에게 잘 전해지도록요. 라이프쉐어의 철학과 온도에 공감한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라이프쉐어를 펼친다면 우리의 아름다움은 더 넓은 곳으로 구석구석 퍼질 것입니다.
건강한 어른들의 커뮤니티
과거의 나처럼 누군가 삶에 문득 찾아온 '라이프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우리가 바로 근처에서 손잡아 줄 수 있습니다. 라이프쉐어의 경험상 이런 활동이 꼭 심각하거나 슬플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그대나 나나 제대로 들여다보았을 때 성한 집은 하나도 없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일상다반사입니다.
게다가 좋은 관계와 대화는 인생에 둘도 없는 복지입니다. 이러한 민간 보안관과 건강한 어른들의 커뮤니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앞으로 라이프쉐어의 새로운 소식들을 지켜봐 주세요. 라이프쉐어만의 웃음 많고, 연결감 깊은 나눔 철학을 함께 배워요.
그 첫 출발은 온라인을 통해 커뮤니티 기획, 운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과정에서 만난 멋진 분들과 앞으로 라이프쉐어 대화안내자 과정도 함께 이어가려고 합니다. 또 미래의 파트너들과 멋진 인연을 만나기를 바래요!
라이프쉐어 교육 과정이 오픈하면 가장 먼저 연락 드리겠습니다.
hello your inner 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