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라이프쉐어 Jan 12. 2023

대규모 대화워크숍| IFK임팩트금융X로컬 체인지 메이커


라쉐리언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규모 라이프쉐어 워크숍의 후기를 들려드립니다.


지난 여름 명동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금융권 관계자들과 수많은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상생을 위해서 모인 것이었습니다. 기관장부터 실무자까지 20~60 각기 다른 연령대의 분들과 여러 지역에 거주하는 로컬 크리에이터까지 모두 100여명의 많은 숫자였는데요.


라이프쉐어가 이분들의 화합과 네트워킹을 만들어요.



감사하게도 라이프쉐어를 위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라이프쉐어도 지난 5년 간 이미 많은 로컬과 기업에서 수많은 워크숍을 하고 다녔기 때문이었어요. 그래서 소문이 조금 나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자리는 라쉥이에게도 어려운 자리였어요.


왜냐하면 아무래도 금융권 이벤트이다 보니, 앞선 식순에서부터 꽤나 경직된 분위기가 퍼지고 있었거든요. 성별도, 나이도, 하는 일도 다른 서로가 어떻게 한번에 경계를 풀고,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을까요?


라쉥이도 쉽지 않은 테스크였어요.



라쉥이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양해를 구하고, 목에 걸고 계시는 딱딱한 명찰을 잠시 벗는 것이었어요. 명찰에는 소속과 이름이 적혀있었는데요. 이 상태로는 서로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씌워져서 경계없는 네트워킹을 어려워보였어요.


다행이 많은 분들이 이름표 목걸이를 벗는 것을 오히려 좋아해주셨어요. 그 행동만으로도 한결 분위기가 부드럽게 전환이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인 라이프쉐어 대화 게임에 들어가볼까요?



라이프쉐어는 대화 워크숍을 삶에 주요한 10가지 주제를 가지고, 서로 관심있는 주제를 선택해서 상대를 번갈아가며 새로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에요. 이때 서로 안전하고 다정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여러 장치를 둡니다. 가장 중요한 장치는 좋은 '질문'입니다.



낯설 수 있는 대화게임입니다. 하지만 덕분에 평소에 서로 명함을 주고 받았으며 만났으면, 못나눴을 재미있고도 깊은 대화가 여기저기에서 피어났어요. 덕분에 조금씩 어른들의 얼굴이 아이처럼 바뀌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라이프쉐어의 공감 도구들 덕분에 서로의 얼굴도 점점 사랑스럽게 변해갔습니다.


어른들의 얼굴이 아이처럼 바뀌기 시작했어요


점점 컨퍼런스 현장에 연결감이 높아졌어요. 금융권 네트워킹 이벤트라고 해서, 딱딱할 줄 알았다면 오산입니다. 명함을 열심히 주고 받으면 뭐하나요. 서로에 대해서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걸요.


하지만 이렇게 서로를 이야기로, 감정으로, 진정성으로 나누면 훨씬 더 오래 많이 기억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우린 멋진 대화를 나눈 친구가 됐잖아요. 그러고 나면 그 뒤의 상생이나 협업은 더욱 부드럽게 일어난답니다.



벗어졌던 이름표는 라이프쉐어 워크숍이 마치고, 다시 목에 걸렸습니다. 하지만 한층 더 밝아진 얼굴과 풀린 분위기 때문에 그 뒤에 네트워킹 이벤트까지 너무 좋은 분위기로 흘러갔다고 해요.


오늘은 라이프쉐어 대화카드 워크숍이 어떻게 대규모 컨퍼런스에서 네트워킹과 힐링의 역할을 하는지, 바뀌는 참가자들의 얼굴 표정으로 즐겁게 살펴보았는데요.



앞으로도 서로 이해하기 어렵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라이프쉐어가 많은 연결감과 소속감을 되찾아 주는 즐거움 대화 기폭제가 되어보길 기대합니다. 감사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라이프쉐어를 믿고 초대해주신 괜찮아마을 관계자분들, IFK 임팩트금융 분들 감사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후기] 라이프쉐어 감정정산 워크숍 | 서울시민대학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