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17.8.17]
여정: 나폴리 → 카프리 → 나폴리 → 취리히
타임라인
08:30 기상 & 아침
09:30 항구로 출발, 길거리 성당 & 시장 구경
12:40 카프리행 배 탑승
14:00 몬테솔라르 리프트 탑승
16:00 푸른 동굴 입장 실패, 해변 수영
19:40 나폴리행 배 탑승
21:00 버거킹에서 저녁
22:00 취리히행 야간버스 탑승
느긋하게 출발, 하지만 더위와 무거운 몸
아침 일찍 나갈 생각이었지만,
그냥 관뒀다.
08:30쯤 일어나 밥 먹고
게으르게 씻고 나왔다.
항구 쪽으로 향하면서
낯선 골목들을 골라 걸었다.
작은 성당에서 의식 중인 장면도 봤다.
두 사람이 바닥에 엎드려 있었고,
신부님의 음성에 다 같이 중얼거리던 모습이
좀 묘하면서도 신기했다.
� 근데 사진 찍으니까
옆 아저씨가 째려봤다... 후다닥 나왔다.
활기찬 시장 & 야바위꾼들
조금 더 가니 길거리 시장이 열렸다.
이런 현지 분위기 넘 좋은데?
그 옆 중앙역 근처, 야바위꾼 발견!
진짜 손이 눈보다 빠르다.
사람 두 명이 50유로씩 날리고,
바람잡이는 따는 것도 보여준다.
� 절대 하면 안 된다.
도박은 언제나 패가망신이다.
드디어 카프리행, 여기는 바다의 명소
티켓 가격은 35,000원 정도.
생각보다 비쌌지만 어쩔 수 없었다.
12:40, 꽉 찬 배를 타고 한 시간 만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19:10 돌아가는 배표, 버스표도 미리 끊었다.
버스는 편도 2유로.
리프트는 왕복 11유로.
몬테솔라르 리프트, 압도적 절경
올라가기 전 간단히 햄버거랑 감자칩.
9유로. 콜라는 3.5유로... � 비싸다.
하지만 리프트를 타자마자
그 모든 게 잊혔다.
13분 동안 펼쳐진
카프리의 시내, 바다, 요트들...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그냥 말문이 막힌다.
이 맛에 여행하는 거지.
푸른 동굴 입장 실패 & 자갈 해변 수영
푸른동굴(그로타 아쑬라)로 가려다
16시 입장 마감 소식... 허무.
대신 항구 쪽 자갈 해변에서 수영!
근데 바위 많고 발 아파서 금방 나왔다.
해질녘 돌아오는 배에서 감성 충전
19:40, 돌아오는 배 안.
석양에 젖은 바다를 보며
잠시 멍-
아쉽지만 나폴리를 떠날 준비를 했다.
저녁 & 야간버스의 악몽
배에서 내리자마자
짐 들고 터미널로 전력질주.
버거킹에서 저녁 해결하고
22:00, 취리히행 FLEXBUS 탑승.
2인 합쳐 150유로. 싸다!
하지만 문제는...
악취.
고린내, 암내, 심지어 똥냄새까지
믹스돼서 진짜 미치는 줄 알았다.
게다가 뒤에 앉은 놈은
스피커로 밤새 노래 틀고
등받이도 계속 찼다.
한마디 했지만 효과 없음.
그래도 피곤해서 꾸역꾸역 잤다.
배운 점들
카프리 리프트는 꼭 타야 한다!
푸른 동굴은 입장 마감 시간 확인 필수
유럽 야간버스는 싸지만 냄새 각오할 것
앞좌석이 진리. 넓고 충전도 가능
지출
카프리 왕복 배편: 약 35,000원
몬테솔라르 리프트: 11유로
햄버거+감자칩: 9유로
FLEXBUS (2인): 150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