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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공작소 May 10. 2016

자존감 높이는 대화하기

용기부여 대화방법  (이미지출처 : 네이버)

내가 하는 행동은 가치가 있구나!


칭찬의 말을 조금 들여다 보면, 나보다 위에 있는 사람이 나를 평가하는 모습인 것을 알 수 있다. 


"잘했네~"

"깨끗하게 청소 한 걸 보니 똑똑하구나~"

"아이구 이뻐라~"


칭찬이라는 보상을 받기 위해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게 되며 의존하게 된다.


칭찬과는 조금 다르게

아들러는 '용기부여'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것은 상대의 강점을 바라보게 하고, 결과를 포함한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상하관계가 아니라 수평 관계로 이야기 한다


 "떠들지 않고 앉아서 밥을 먹어주니  고맙구나"

"네가 도와 주어 이 일을 해결하게 되었어. 고맙다."

"이번일 분명히 너에게 버겁고 힘든 일일텐데, 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좋아보인다."

"생각지 못한 방향을 네가 일깨워 주었어"

"이번 시험이 어려웠을텐데 어떤 방법으로 준비하게 되었니?"

"성적이 나빠서 실망이 큰가 보구나"(부정적 감정수용)

"그때 많이 화가 났었니?"(부정적 감정 수용)

"내 기분이 좋지 않은데, 네가 날 좀 도와주겠니?"

"이번일은 잘 안되었구나, 앞으로는 어떻게 할 계획이야?" (실패수용)

"이번 경기에 네가 기용되지 않았는데 네 기분은 어땠니?"(감정존중)

"자책할 정도로 스스로에게 실망스러웠구나"

(감정존중)



상대에게 감사함을 갖고 나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상대에게 '난 누군가에게 참 가치가 있는 사람이야'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스스로 가치가 있다고 믿는 사람은 부정적인 감정과 실수나 실패에 대해 두려움을 갖지 않고 당당하게 직면하며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용기란, 

앞으로 돌진해 나갈 수 있는 스스로의 에너지이고

용기 부여란,

그 에너지가 활발히 움직일수 있도록 펌프질을 해 주는 것이다.

상대방의 (부정적이던, 긍정적이던)감정과 실수까지도 그대로 수용해주고 공감해 준다면 '용기를 내!넌 할 수 있어'라는 형식적인 말보다 긍정적인 펌프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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