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땅을 발로 디딜 때
너무 딱딱해서 두려운 순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앉아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견딜 것인가
매섭고 날 선 바람을 가르며
내 두 발로 원하는 장소를 찾아 움직일 것인가
삐뚤어진 어른이자 아날로그형 인간. 세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싶어 글을 씁니다. 글을 쓰며 나를 이해하고, 사람을 사랑하고 싶은 자의 상념이 누군가에겐 작은 위안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