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10이고 고통은 그 나머지다. 이게 인생이다.
인생은 원래 힘들다. 행복이 10이면 고통은 그 나머지다. 행복이 귀하고 감사한 건 전체의 10만이 '행복'이기 때문일 거다. 우리는 10을 보며 나머지 90을 이겨내는 삶을 산다.
그래서 삶은 아름다운 거다. 고통을 이겨내기에.
그리고 보상은 행복과 기쁨으로 찾아온다.
힘든 걸 이겨내면 비로소 내게만 있던 그 안개가 걷히고 기존에 봐오던 익숙한 것들의 새로운 모습들이 보인다. 늘 있었지만 미처 인식하지 못했고, 그랬다 하더라도 감사할 줄 몰랐던 그런 것들이 다시금 새롭게 보이는 거다.
힘듦은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도록 유도하여 몰랐던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기회이기도 하다. 힘듦은 행복을 위해 존재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기존의 소중한 것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말라고 꼭 한 번씩 찾아오는 게 아닐까 싶다.
작고 소중한 것들에 대해 감사하고 주어진 행복을 최대한 누리려는 자세가 고통을 흐르는 물처럼 흘려보낼 수 있다고 믿는다. 안개가 드리워도 그 너머에 존재한 것들을 잊지 말고, 당장의 어려움보단 멀리 있는 소중함과 행복을 추구하며 살자.
너무 힘들면,, 하루정도 오버한다 싶을 만큼 열심히 아파하자. 그다음 날엔 털어내고 먼 곳을 바라보자.
안 좋은 일이 닥치면 그만한 좋은 일이 올 거라는 거고, 좋은 일이 생겼다면 그만한 안 좋은 일도 있을 거란 암시다. 힘들면 기쁨을 바라보면 되는 거고, 기쁘면 기쁨을 가져다준 그 순간을 즐기고 다음엔 이 크기로 닥쳐올 슬픔을 준비해야 한다. 일희일비할 필요 없는 이유다.
이겨내고 안개 너머의 그것을 누리는 사람이 되자. 고통은 이겨내기만 하면 선물이다.